올상반기 관광수지 7억4간만불 흑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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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관광산업이 올해 상반기중 최고의 성수기를 누린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계당국의집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외국인관광객 입국자는 89만6천1백57명에 관광외화수입이 10억6천만달러로 7억4천2백만달러의 관광수지흑자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수에서 18.1%,관광수입에서는 80.8%가 늘어난 것이다.관광산업이 이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외국인관광객의 주류를 이루는 일본인들이 엔고로 씀씀이가 커졌고▲국산품의 인기와 고급화현상으로 관광객의 쇼핑이 늘어난데다▲국내관광업계의 요금현실화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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