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의 세계〉DJ 전영록|미 방송가 오비슨 선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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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국방송가에 20년 만에 「로이·오비슨」선풍이 일고 있다.
요즘 각 라디오방송에는 「로이·오비슨」왕년의 히트곡인 『Only The Lonely』등이 집 중적으로 리퀘스트되고 있다고.
「오비슨」은 5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력적인 지방순회공연을 치러내고 있으며 앨범도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오비슨」은 20세가 되던 해에 「틴 킹즈」(Teen Kings)라는 그룹을 조직하여 『Ooby Dooby』라는 곡으로 데뷔했으며, 그로부터 5년 후인 1960년6월에 『Only The Lonely』란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오비슨」의 수많은 작품들은 헤아릴 수 없는 후배가수들에게 리바이벌 되기로도 유명한데, 「돈·매클린」의 『Crying』이라든지 「린더·론스태드」의 『Blue Bayou』, 그리고 「벤·헤일런」의 『Oh, Pretty Woman』등이 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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