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 B 눌러 호는 애를 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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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A팀과 호주는 19일 잠실 주 경기장 에서 벌어진 제16회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각각 한국B팀과 이집트에 고전, 1백20분씩의 격전을 치른 끝에 힘겹게 결승에 올랐다.
이날 박종환(박종환) 감독의 A팀은 김호(김호) 감독이 이끄는 B팀의 윤성효(윤성효)에 경기시작 1분30초만에 기습선 제골 을 허용, 불안한 스타트를 보였다.
그러나 전반30분 김용세(김용세)가 한창우(한창우)로부터 페널티 지역 안에서 얻어낸 핸들링반칙을 자신이 페널티킥으로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반2분과 후반11분에 김삼수(김삼수) 정해원(정해원) 이 각각 추가 골을 올려 3-1로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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