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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2017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은 누가 받게 될까? 외국어상 1차 후보작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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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지 세상의 끝`

영화 `단지 세상의 끝`

제 89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상 부문 1차 후보작이 발표됐다. 총 85편의 출품작 가운데 9편으로 추려진 1차 후보작에서 총 5편이 최종 후보로 선정된다. 아시아 영화는 이번 1차 후보에 한 편도 오르지 못했다. 1차 후보작으로는 ‘오베라는 남자’(2015, 스웨덴, 하네스 홀름 감독) ‘단지 세상의 끝’(2016, 프랑스, 자비에 돌란 감독) ‘토니 에드만’(2016, 독일, 마렌아데 감독) ‘내 이름은 꾸제트’(2016, 스위스, 클로드 바라스 감독) 등 국내에서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도 몇 개 있다. 고집불통 까칠한 중년남자와 그 이웃들의 이야기가 담긴 ‘오베라는 남자’는 올해 5월 개봉해 9만 2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단지 세상의 끝’은 2017년 1월 1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상 부문 중 하나인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은 그 해 영어 이외의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를 위한 상이다. 다른 부문과는 달리 미국에서 상영될 필요는 없다. 최근 수상작으로는 ‘사울의 아들’ (2015, 헝가리, 라즐로 네메스 감독, 88회 수상) ‘이다’ (2013, 폴란드,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 87회 수상) 등이 있다.

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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