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용규 운전하다 아파트 주차장벽 들이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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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선수가 몰던 차량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사진 대전지방경찰청]

이용규 선수가 몰던 차량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사진 대전지방경찰청]

프로 야구 한화이글스의 이용규(31) 선수가 차를 몰고가다 아파트 주차장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용규 선수는 21일 오후 8시30분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포르셰 카이엔 차량을 몰다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범퍼가 부서졌다. 이 선수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수는 경찰에 “주차장 통로를 지나던 중 차량이 급가속이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선수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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