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무성,등발언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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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특파원】중공의최고실력자 등소평이 4일 중국인학생 기숙사의 소유권에관한 일본사법부의 판결과 방위비 증액문제등을 들어 일본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한데대해 일본외무성 수뇌도 이례적으로 등을지칭해 비난하는등 양국외교가 매우 경색되고 있다.
등소평은 이날 배경에서「야노」일본 공명당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사법부가중국인학생 기숙사인 광화료의 소유권이 대만에 있다고 판결한데 대해『일본정부는 역사의장부에 일·중공 평화우호조약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빚을 지게될 것』이라는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4일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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