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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써도 가창력은 여전…'팬텀' 박효신의 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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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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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이 뮤지컬 배우로도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효신이 뮤지컬 배우로 등장한 '팬텀'은 가스통 르루와 원작 소설은 같지만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를 담고 있다. 1991년 미국소 초연했을 때는 별 볼일 없었지만 지난해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기세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흥행 흐름의 일등 공신은 박효신이다. '엘리자벳' '모차르트!'를 거치며 내공을 다져온 박효신은 '팬텀'을 통해 뮤지컬계 최고 흥행카드로 자리 잡았다. 특유의 고음과 호소력 짙은 음색은 물론, 내면 연기까지 탄탄히 소화하고 있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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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가수 박효신의 목소리가 감미롭다면, 뮤지컬 배우 박효신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다. 박효신 뿐만 아니라 박효신·박은태·전동석·김소현·손준호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도 박효신과 함께 극을 빛낸다.

'팬텀'은 개막 한 달 만에 누적 관객 5만명을 기록하며 올 연말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팬텀'은 20일 오후 3시부터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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