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노란 리본 달고 나온 '유느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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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뱃지를 착용하고 무한도전에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산타역을 맡은 유재석을 필두로 루돌프 6인방이 선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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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제보받은 선행 이야기와 각자의 미담을 공개했다. ‘도로위의 성자’ 박명수는 택시기사와 접촉 사고 후 직접 수리비를 부담한 사연을 전했고, 청각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준하의 밥차 쾌척, 하하와 스컬의 선행, 양세형 형제의 유기견을 위한 기부, 방청객에게 깐풍기를 사준 광희 등 선행을 전했다.

 유재석은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따듯한 마음이 중요하다”면서 “나눔이란 게 많이 들었지만 많이 가지신 분들만 나누는 게 아니다. 이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이 따뜻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e.e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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