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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국무장관 13일 발표…유력 후보는 틸러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도널트 트럼프 미국 당선인이 초대 국무장관으로 석유화학기업 엑슨모빌의 렉스 틸러슨(64) 최고경영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 등 미국 언론들은 12일(현지시간) 정권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친 러시아 성향의 틸러슨이 유력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3일 오전 차기 국무장관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틸러슨은 텍사스주 위치토폴즈에서 자랐으며 텍사스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뒤 1975년 엑슨모빌에 입사해 2006년 CEO에 올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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