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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싯잎송편 홍보 공로로 ‘1호 영광 명예군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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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남 영광군은 8일 “이해석(사진) 남부대 교수에게 ‘제1호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해석 남부대 교수, 8일 군민증 받아
언론인 시절 지역 별미 등 적극 소개

이 교수는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하던 2008년 8월 ‘인구 2만 영광읍에 떡집 40여곳…왜?’란 보도 등을 통해 ‘영광 모싯잎 송편’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영광군내 모싯잎송편 생산업체들은 중앙일보 보도 이후 연간 28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이 교수는 또 영광대마주조장의 보리막걸리를 비롯해 영광군에서 생산된 보리빵과 황금보리돼지 등을 전국에 소개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모싯잎송편과 영광찰보리 외에도 각종 보리상품이나 두우리 갯벌축제 등을 널리 알림으로써 영광의 지역경제 발전과 향토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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