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배우 최민용이 ‘라디오스타’ 녹화에 입은 옷이 화제다.
지난 7일 라디오스타 ‘하이킥’ 특집 녹화에 참여한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다. 방송 많이 봐 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이하 ’하이킥’) 팬들이 선물한 케이크와 신지·최민용·이순재·김혜성이 등장한다. 특히 최민용이 입은 체크무늬 카디건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네티즌은 “‘하이킥’ 방송에서 입었던 옷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해당 체크무늬 옷은 ‘하이킥’ 19화 방송에서 최민용이 입었던 옷이다. 일부 네티즌은 최민용이 방송에서 즐겨 입었던 옷이라고 언급했다. 최민용의 옷이 화제가 되자 신지는 “최민용이 일부러 입고 왔다”고 설명했다.
네티즌은 “진짜 하나도 안 변했다” “이선생님 얼굴도 10년 전이랑 똑같다” “옛날에 찍은건 줄 알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방송된 MBC ‘거침없이 하이킥’은 3대가 모여 사는 가족 일상을 코믹하게 다뤄 당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국민 시트콤이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