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U대회 참가할 북한, 189명 최종 엔트리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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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대구 여름유니버시아드(8월 21~31일)에 참가하는 북한이 2일 최종 엔트리를 제출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북연락관을 통해 북한 대학생체육협회 전극만 위원장을 총 대표로 한 1백89명의 참가 선수 및 임원 명단을 대구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남자 선수가 36명, 여자 선수 52명으로 선수가 88명이며 경기 임원 28명, 본부 임원 62명, 심판 11명 등으로 지난달 금강산 남북 실무접촉 당시 밝혔던 2백명보다 11명이 줄었다.

또 응원단 수도 당초 3백10명에서 3백6명으로 줄어들었으나 취재 및 카메라 기자는 19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종목별로는 ▶여자축구 20명▶남자배구 12명▶다이빙 5명▶기계체조 10명▶리듬체조 9명▶유도 4명▶양궁 8명▶육상 8명▶테니스 8명▶펜싱 4명 등이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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