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세 인하|7월 4백여품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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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유중국은 시장개방조치의 일환으로 오는7월 추가로 4백여개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를 최고 50%까지 내릴 방침이라고 한관리가 27일 밝혔다.
이 관리는 올해들어 3번째가 될 이번 수입관세인하조치의 대상품목은 제지 및 화학물질등 원자재와 과자류·섬유류등 소비재상품및 카메라·전자제품등이 될것이라고 말하고 관세인하폭은 15∼50%가 될것이라고 전했다.
자유중국은 점증하는 시장개방압력에 따라 수입을 늘리고 지난해 1백56억달러에 달했던 무역흑자를 줄이기위한 방안으로 지난 2월에는 1천8백개품목의 수입관세를 내린데 이어 4월부터는 추가로 8백62개 품목의 관세를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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