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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광화문으로' 서울시, 3일 지하철·버스 추가 운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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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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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촛불집회와 동등한 수준으로 시민 안전·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일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집회 종료 후 귀가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을 2편성 5회 추가 운행한다. 주요 도심을 경유하는 지하철 2~5호선 10편성도 비상 편성돼 임시열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집회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심야 올빼미버스 도심 경유 6개 노선(N15, N16, N26, N30, N37, N62)도 44대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총 570명의 안전요원도 배치될 예정이다. 구급차 등 소방차량 39대와 소방인력 416명도 현장에 배치된다. 또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인력 322명도 투입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총 11개동(광화문광장 6개, 서울광장 3개, 청계광장 2개)의 이동화장실도 운영된다. 인근 건물주 및 상인들과 협의해 210개의 개방화장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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