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눈만 보이는 장시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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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국정농단’ 최순실(60)씨의 조카 장시호(37)씨가 검찰에서 2차 조사를 받고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최순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장씨를 19일 오전 9시 40분쯤부터 불러 20일 새벽까지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장씨를 체포해 1차 조사를 마쳤다. 장씨는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자와 목도리 따위로 얼굴을 꽁꽁 싸맸던 장씨는 이날 모자를 벗은 모습으로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뉴시스]

이하는 1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와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는 장시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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