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중 사망 백49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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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앙카라 로이터연합=본사특약】터키 인권협회는 12일 1980년 이후 1백49명이 구금상태에서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고문에 의한 것이었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헬바치」 인권협회장은 24은 자살, 97명은 고문, 14명은 고문후유증, 4명은 보안군과의 싸움, 10명은 단식투쟁으로 사망했다고 밝히고 이들 대부분은 80∼83년의 군사정권 하에서 사망했으나 국가보안평의회 (쿠데타정부)의장이었던 「에브렌」장군이 대통령으로 실권을 쥐고있는 현재까지 계속 고문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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