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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올해 막바지 알짜 아파트 잡아라! 전국 8만여 가구 선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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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두달 남짓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전국에 막바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8만122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에서 4만5000여 가구, 지방에서 3만4000여 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각 건설사들이 전국 각지에 아껴놨던 알짜 아파트가 많아 특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울·수도권 4만5000가구

서울·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서울 목동·반포, 경기 의왕·시흥·김포 등 알짜지역에서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번지에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99㎡형 1774가구의 대단지다. 과천과 평촌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벌말초, 포일초, 백운중·고 등으로 통학이 편하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주상복합단지인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를 11월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49층 10개 동에 전용 59~106㎡형 2003가구다. 지역 내 최고 높이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신천역(2018년 예정)이 걸어서 2분 안팎인 역세권 단지다.

서울 잠원·목동, 인천 연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선 삼성물산의 올해 마지막 강남권 분양 단지인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가 나온다. 전용 49~132㎡ 475가구 가운데 전용 59~84㎡ 1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동초·중과 현대고 등이 인접해 있다. 잠원한강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은 양천구에서 서울의 첫 환지 방식 도시개발사업 아파트인 목동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84~94㎡T 356가구 규모다. 전 가구 모두 일반분양돼 로열동·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강서3학군에 포함돼 있으며 목일중, 봉영여중, 목동 학원가 등이 가깝다.

인천에선 GS건설이 연수구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연수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76~101㎡형 1023가구로 지구 내 유일한 브랜드 아파트다.

호반건설은 시흥시 목감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 968가구다. 신안산선 목감역(예정), KTX 경부선, 강남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역세권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선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가 12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 101㎡ 696가구 규모로 앞서 분양된 4개 단지와 함께 3226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롯데마트가 가깝고 길 건너 CGV가 있다. 주변에 초·중·고교 등 각급학교 7곳이 있다.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에선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단지이자 지구 내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11월 공급한다. 전용 74~93㎡형 800가구다. 수원~광명 간 고속화도로, 수인선 수원역(2017년 개통 예정),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 등의 이용이 편하다. 능실초·중, 금호초, 칠보초, 호매실중·고 등이 가깝다.

창원·세종·부산·광주·원주

지방에서는 세종·부산·광주·창원 등에 막바지 분양 물량이 몰려 있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11월 분양한다. 주거시설·주거용 오피스텔·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용도개발(MXD)로 추진된다.

주거시설인 아파트(1132가구)와 오피스텔(54실)은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특히 창원시가 추진 중인 SM타운이 부지 내 조성돼 이목을 끌고 있다.

원건설은 세종 1-1생활권 L10블록에서 세종 힐데스하임 2차를 이달 분양 예정이다. 1차 완판에 이은 2차 물량으로 전용 107~209㎡ 345가구로 구성된다. 세종 최초로 3개 층 복층 타운하우스를 아파트에 도입했으며, 포켓정원·와이드 테라스 등 1차 단지보다 강화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이달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에서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 동, 1384가구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8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명동초, 금정고, 혜화여중·고 등 9개 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부산 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가깝다.

계룡건설은 이달 광주 동구 용산지구에 광주 용산지구 리슈빌을 공급한다. 전용 76~114㎡ 82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봉선동 학군과 학원가와 인접했다. 개발제한구역에 조성돼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병원·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제2순환로 용산IC, 효덕교차로 등이 있다.

동양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를 11월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 34~102㎡(예정) 881가구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가 기대되며, 산림문화휴양관 등이 가까워 청정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매지초(증축 예정)가 가까워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대한토지신탁은 강원도 동해시 북삼지구(동회동 120번지)에 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을 이달 말 분양한다. 전용 66~111㎡ 총 260가구 규모다. 북삼지구는 아파트 약 6000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동해시를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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