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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디바제시카, '감동의 점자편지' 보낸 시각장애인 소녀 만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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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J디바제시카 방송 캡쳐]

[사진 BJ디바제시카 방송 캡쳐]

BJ 디바제시카에게 '점자편지'를 보냈던 시각 장애인 소녀가 디바제시카를 만났다.

6일 아프리카TV BJ디바제시카는 자신에게 점자편지를 보냈던 팬 리나와 만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선 디바제시카와 리나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나는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털어놨다. 시각장애인인 탓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리나는 자살까지도 생각했다. 하지만 리나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던 중 리나는 우연히 학교에서 열린 동요대회에서 1등을 하며 음악적 재능을 발견했다. 현재는 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 음악 콩쿨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지난 7월 리나는 디바제시카에게 점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됐다. 리나는 "언니 방송이 너무 재밌어서 보게됐고, 영어 공부도 하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편지를 받은 디바제시카는 폭풍 눈물을 쏟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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