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빛초롱축제'가 4일부터 열린다.
이날 오후 5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청계천 1.2㎞ 구간에서 '2016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를 주제로 6개 구간에서 테마별로 전시한다.
광교∼장통교 구간은 서울시와 지자체, 해외 도시들이 함께 꾸민다. 서울 대표 브랜드 'I·SEOUL·U'를 등으로 표현한 작품을 비롯해 포천시, 양평군, 인제군 등 지역 대표 명물을 등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중국 청도, 마카오, 필리핀 등 해외 도시를 표현한 이색적인 등도 전시된다.
장통교∼삼일교 구간은 참여 기업들이 꾸미고, 삼일교∼수표교 구간은 전문 작가들이 꾸민다. 라바, 뽀로로와 친구들, 로봇 태권브이 등 캐릭터들도 전시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