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 직업소개소 차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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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22일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 파출부 자리를 구해주겠다며 2백20여명에게 4백4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 이장윤씨 (52· 서울봉천6동산81)를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초 봉천동36의7 한진빌딩에 「대한기독교 복지봉사관」 이란 사무실을 차려놓고 파출부 알선광고를 낸 뒤 찾아온 영세민2 백20여명에게 1인당 회비 명목으로 2만원씩을 받아 모두 가로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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