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목표·투자성향별 가이드라인 안내

금융시장을 분석해 적절한 분산투자로 수익을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개인투자자는 더욱 그렇다. 장기적으로 재무 목표를 세워 분산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기 시장 전망을 기반으로 특정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중장기 목표를 세워 개인별 투자 성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기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씨티은행은 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자산관리 상담 시스템인 TWA(Total Wealth Advisor)를 개발했다. TWA는 ‘씨티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돕는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자료를 근거로 고객의 재무목표를 설계하고 투자 자산을 관리한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세계 160여 개국에 있는 씨티은행 글로벌 투자 전문가 400여 명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상황에 맞게 업그레이드된다.
  씨티은행은 세계 각국 시장과 자산군별 시장 상황을 분기마다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별로 효과적인 자산 배분 및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자산관리 전문가인 고객 전담 매니저가 TWA를 활용해 고객의 재무목표를 설계하고 투자전략을 안내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의 투자 현황과 재무목표를 얼마나 달성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고객 전담 매니저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재무목표 달성 상황 등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다. 만약 시장 환경이 변화해 재무목표 달성이 어려우면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도록 고객에게 안내한다. 은퇴, 자녀 교육, 자산 증대 같은 최대 10개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제대로 운용되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위험 수익, 과거 5년 누적 수익률, 기간 성과, 포트폴리오 시나리오 분석도 가능하다. 투자 수익률이 좋지 않은 고객을 찾아 현재 포트폴리오와 모델 포트폴리오를 비교해 재조정이 필요하면 고객에게 안내한다.
  TWA의 또 하나의 장점은 ‘씨티분산화 지수(Citi Diversification Index)’다. 고객 포트폴리오의 자산군, 상품 투자 분산 현황을 그래픽으로 볼 수 있어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고객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씨티 분산화 지수는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현황을 분석한 ‘자산배분 분산화 지표’와 보유 상품 현황을 분석한 ‘보유 상품 분산화 지표’를 조합해 구성한다. 분산화 지수가 낮게 나타나면 고객 전담 매니저가 모델 포트폴리오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투자 상품을 다양화해 투자가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한다.

씨티은행 종합자산관리 상담 시스템 'TWA'

글=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