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강타한 60만원 짜리 ‘케이트 왕세손비 꽃무늬 드레스’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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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런던 시내에서 열린 세계정신건강의 날 행사에 참석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 [사진 켄싱턴궁 트위터]

케이트 미들턴(34) 영국 왕세손비의 분홍색 꽃무늬 드레스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케이트 왕세손비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에서 열린 세계정신건강의 날 행사에 남편 윌리엄(34ㆍ왕위계승 서열 2위) 왕세손, 시동생인 해리(32ㆍ왕위계승 서열 5위) 왕자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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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관심을 끌었던 것은 단연 케이트 왕세손비의 의상이었다. 케이트 왕세손비는 2011년 윌리엄 왕세손과의 결혼 전 감각적인 패션과 미모로 톱 연예인 이상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결혼 후에는 비교적 무난한 의상도 많이 입었다.

케이트 왕세손비가 입은 꽃무늬 드레스는 미국 브랜드인 케이트 스페이드에서 내놓은 ‘앙코르 로즈’라는 옷이다. 목에 타이같은 장식을 달았고, 핑크색과 장미꽃 무늬의 조화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드스트롬 등 영국 현지 고급 백화점에서 약 428파운드(약 59만원)에 팔린다. 케이트 왕세손비는 이 드레스에 ‘색깔 맞춤’을 해 붉은 빛이 은은하게 도는 클래식한 하이힐을 곁들였다. 데일리 메일은 “케이트 스페이드는 케이트 왕세손비의 친동생인 피파 미들턴이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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