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9월까지(3분기) 국내에서 담배 9억8574만 갑이 팔렸다. 10일 기획재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9억8033만 갑)과 비교해 0.6% 소폭 늘었다. 담뱃값 인상 이전인 2014년 3분기 12억151만 갑보다는 18% 적다. 지난해 1월 담뱃값 인상으로 크게 꺾였던 담배 판매량은 올 들어 다시 회복 흐름을 탔다. 올 1~9월 누적 판매량은 27억6000만 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