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8~29일 해외 전문가 초청 '2016 서울국제교육포럼' 개최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10월 28~29일 이틀 동안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2016 서울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향하여’란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불평등에 대해 국내·외 교육불평등 전문가와 연구자, 시·도교육청 교육정책담당자, 학교현장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책 방향과 대안을 탐색한다.

총 15세션, 182명의 교육불평등 국내·외 전문가 참가
학부모·학생·교직원·일반인도 참가해 학교현장 사례 토론

포럼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5세션으로 구성되는데, 총 182명의 참가자들이 열린 토론을 벌인다. 기조강연에는 존 로저스 미국 UCLA대 교수, 프랑수아 베이 프랑스 파리시 교육감, 다케히코 가리야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나선다. 초청연사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인도·싱가포르·뉴질랜드·대만·베트남·몽골 등 9개국의 교육불평등 전문가 1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학교현장 ‘세션7’에는 학부모 24명, 학생 32명, 교원 24명이 참가해 학교현장의 구체적인 교육불평등 사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과 일반 시민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석학·전문가·연구자, 교육정책담당자들과 함께 교육문제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깊이 토론하고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 교육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검토하고 공통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역량과 지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2016 서울국제포럼 홈페이지(www.seoul-edufor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정현진 기자 Jeong.hyeon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