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내연 설보다 넥타이에 더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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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나카소네」일본수상은 미국내 소수민족을 자극하는 인종차별발언으로 한때 곤욕을 치른 데 이어 이번에는 여성차별 발언으로 일본사회당 「도이」당수를 비롯한 여성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있다고.
「나카소네」수상은 지난 22일 자민당 연수회에서 인종차별발언에 이어 TV의 영향력을 토론하는 자리에서 여성들은 자신의 넥타이가 어떤 것 일까 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연설의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는 것.「도이」 여사는 「나카소네」수상의 이 같은 발언에 아무 남녀평등에 대해서 말로 떠든다해도 이러한 발언은 그 사람이 남녀관계에 대해 평소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공격.【AP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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