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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모델 호감도 최불암. 강부자 가장 높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최근 국내 TV에 등장하는 광고모델중 가장 호감을 얻고 있는 사람은 탤런트 최불암씨이며 여자모델중에서는 탤런트 강부자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마키팅조사개발원에서 지난 8월 서울에 거주하는 만10세이상 60세미만의 남녀시처자 6백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조사에 따르면 광고모델 호감도 베스트 10은 남자의 경우 최불암이 67.7%로 압도적 1위이고 2)김병조 3)임동진 4)유인촌 5)차범근 6)이주일 7)임채무 8)허참 9)이만기 10)안성기의 순이며, 여자의 경우는 강부자(44.1% )를 필두로 2)김혜자 3)고두심 4)김수미 5)이선희 6)김민자 7) 황신혜 8)김창숙 9)이미숙 10)김미숙의 순.
탤런트와 코미디언이 대부분인 가운데 운동선수 차범근. 이만기, 가수 이선희, 배우 안성기가 포함돼있다.
이들 중 최불암은 이혼남성들이 가장 좋고 했고 (81.2% ) 김병조를 10대남학생들이 (67.9% ), 임동진은 기혼여성들이 (50% ) 각각 좋아했다. 또 강부자는 기혼여성들이 (61% ), 김혜자는 미혼여성들이 (49.3% ) 각각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20명중 MBC-TV의 '전원일기'에 출연하는 탤런트들이 5명(최불암. 김혜자. 유인촌. 고두심. 김수미)이나 들어있음이 이채롭다.
아울러 조사결과 시청자들은 드라머의 젊고 아름다운 주인공들 보다는 연기력이 뛰어난 중견탤런트들을 모텔로서는 더 좋아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시청자들이 싫어하는 광고모델로는 남자의 경우 이만기(11.5% ), 이주일(9% ), 안성기(9% )의 순이고 여자의 경우 이보희(13.7% ), 황신혜(10% ), 이선희(9.8% )의 순인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10여학생들이 가장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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