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오른손 투수 송창식(31)이 팔꿈치 수술을 한다.
한화는 송창식이 오는 11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송창식은 올 시즌 한화 불펜의 '마당쇠'였다. 올 시즌 66경기에 등판해 97과3분의2이닝을 던져 8승5패 8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오른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송창식은 8월29일 일본으로 떠나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 훈련을 해왔다. 통증이 가라앉은 뒤 송창식은 캐치볼 훈련을 하며 복귀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한화는 "완벽한 회복을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근본적 재발방지를 위해 수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