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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속 위조지폐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위조지폐는 모두 2백5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장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 위조지폐는 1만원권이 1백92장으로 가장 많았고, 5천원권과 1천원권은 각각 10,3장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보급이 늘어난 데다 경제난이 위조지폐 증가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발견된 위조지폐 가운데 컬러복사기로 복사한 것은 한장 뿐이었고, 나머지는 컴퓨터 스캐너와 컬러프린터 등 컴퓨터 관련기기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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