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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첫 합동 실전 훈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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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모리시게」일본 통합막료회의 의장은 28일 육·해·공 자위대와 미군 등 1만 명이 참가하는 최초의 미일합동 실전훈련이 10월 하순부터 5일간 홋카이도와 혼슈의 태평양 연안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일 군사훈련은 육·해·공의 개별부대가 합동훈련 또는 도상종합훈련 형식으로 실시돼 왔으며 미 3군 실전부대와 일본 3자위대가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전훈련에 참가하는 자위대는 육상 1개 연대 전투 단·해상 1개 호위대(약 8척)·항공1개항공단(약 40기)이다.
미국 측은 하와이에서 오는 미 육군 제25사단 외 1개 여단·제7함대 일부·제5공군의 일부가 참가하며 참가병력은 양국 각각 5천 명씩이다.
실전훈련의 통제 관은 일 자위대의 통합막료회의 의장과 미국 측의 주일미군사령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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