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교직원 헌혈'로 혈액 부족 사태에 도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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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혈액수급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대 구로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고대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를 초청해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직원 대상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교직원들은 바쁜 근무시간 중에도 외부에 설치된 헌혈차량을 찾아 기꺼이 팔을 걷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환자들이 제때 수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공지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단검사의학과 임채승 교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혈액 재고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혈액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교직원 헌혈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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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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