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며 가정 꾸리기 좋은 나라는? …한국은 꼴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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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한국이 '가정을 꾸리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공개된 45개국 중 45번째로 불명예스러운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홍콩상하이은행 HSBC가 실시한 ‘해외 거주자 의식 조사(Expat Explorer survey)’에 기록된 ‘가정을 꾸리기 좋은 나라’ 순위에 대해 보도했다. 한국은 45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체 45개국 중 마지막 순위로 베트남(35위), 중국(38위), 브라질(42위)보다도 낮은 순위다.

이번 순위의 평가 항목은 ‘사회적 삶’, ‘배우자와의 친밀감’, ‘보육의 질’, ‘건강’, ‘양육 비용’, ‘삶의 질’ 등이 포함됐다.

‘가정을 꾸리기 좋은 나라’ 1위는 스웨덴, 2위는 체코, 3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뉴질랜드, 캐나다, 오스트리아, 스페인, 러시아, 네덜란드도 10위권 내에 들었다.

대만은 15위, 홍콩은 18위, 일본은 25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중국보다 한 단계 높은 37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일 미국 경제뉴스 방송 CNBC에 따르면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한국은 36위로 이는 베트남(19위), 중국(34위)보다 낮은 순위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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