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 법적 지위 19일 동경서 개선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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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일 양국은 오는19일 동경에서 재일 한국인 법적 지위 및 처우문제에 관한 제5차 양국고위실무자 회의를 열어 지문날인제도개선·재일 한국인 법적 지위 안정문제 등을 논의한다고 14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 권병현 외무부 아주국장이, 일본측에서「후지타」외무성 아시아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지난해8월 한-일 각료회담에서 일본정부가 지문날인제도의 개선방침을 표명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나오고 있지 않음을 지적, 빠른 시일 안에 지문날인제도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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