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0월 1일에 빅리그 복귀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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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팔뚝 골절로 재활 중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곧 빅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 추신수가 이르면 10월1일 부상자명단(DL)에서 벗어나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 전에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진행 중인 교육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할 계획이다.

추신수는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에 공에 맞아 왼 팔뚝이 골절돼 금속판을 받은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에만 4차례 부상자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꼭 뛰고 싶다"며 재활에 힘썼다.

전날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텍사스는 다음달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텍사스는 7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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