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휴대폰, 시계에 이어 가방까지 넘보는 것인가.
애플이 지난 3월 미국 특허청에 가방 특허를 출원했다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 기즈모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허가 출원된 제품의 명칭은 그냥 ‘가방(bag)’이었다. 도안은 복잡하게 그려져 이 가방의 용도가 뭔지 알기 힘들다. 그런데 이런 설명이 붙었다.
“종이백이 공개됐다. 이 종이백은 60% 이상의 재생지로 가공했다.”
앞으로 애플 스토어에서 사용할 단순한 종이백으로 추정된다. 지금으로선 많은 애플팬들이 고대하는 ‘아이백(iBag)’과 같은 혁신과는 거리가 먼 듯 하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