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더 이상 사람들 감당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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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지드래곤(왼쪽)과 고마쓰 나나가 함께 찍은 패션 잡지 ‘나일론 재팬’의 화보사진. [사진 나일론 재팬]

가수 지드래곤(권지용·28)이 자신의 비공개 SNS 계정을 해킹당해 일본 배우 겸 모델인 고마쓰 나나(20)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18일 자신의 SNS(사진)에 “I can’t handle people anymore”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나는 더 이상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다”는 뜻이다.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돼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된 데 대한 불편하고 착잡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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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드래곤은 비공개 SNS가 해킹당해 고마쓰 나나와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고마쓰 나나로 추정되는 여성과 다정한 포즈로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일본 배우·모델 고마쓰와 열애설
비공개 SNS 해킹에 심경 밝혀

2008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영화 ‘갈증’ ‘바쿠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고마쓰 나나는 평소 지드래곤의 팬임을 밝혀왔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언급할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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