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 추석은 자소서와 함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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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들에게 이번 추석 연휴는 자기소개서와 씨름하는 기간이 될 전망이다.

상당수 기업 공채 19일 접수 마감
“폭주 대비 2~3일 전에 보내야 안전”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인 147개 기업의 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의 공채 서류접수 기한이 9월 추석 연휴 직후 마무리된다. 상당수 기업이 이달 2일에 모집을 시작해 연휴 직후인 19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추석 연휴와 서류마감 당일 지원 신청의 폭주를 방지하기 위해 접수 기한을 추석 연휴 이후로 잡은 것이다. 147개 기업의 평균 서류접수 기간은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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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포함하면 추석 연휴가 최대 5일이나 되기 때문에 서류 준비 시간은 넉넉한 편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마감 당일 채용 사이트 폭주를 대비해 미리 이력서를 입력해 놓은 다음 마감 2~3일 전에 수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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