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오정] 이 대표~! 한대 맞을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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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오전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이 대표는 연설시작부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개혁을 정치권의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낡은 정치 관행을 개혁하자는 얘기 도중 일부 의원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보수정당 사상 첫 호남 출신 당대표라는 점을 강조하며 호남지역과의 화해를 통해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메시지로 40여 분의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 대표는 연설을 마친 뒤 여당 의원석이 아닌 야당 의원석으로 퇴장하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과 제일 먼저 악수를 했다. 이 대표는 퇴장하기 전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웠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웃으면서 주먹을 쥐고 이 대표를 때리는 시늉을 해 주변 의원들을 웃게 만들었다.

글·사진=강정현 기자cogito@j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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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퇴장하기 전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가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웃으면서 주먹을 쥐고 이 대표를 때리는 시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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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등 국민의당 의원과 인사하며 크게 웃고 있다. 뒷모습 왼쪽은 장병완. 오른쪽은 정동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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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퇴장하기 전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가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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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현설을 마친 뒤 야당 의원석으로 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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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현설을 마친 뒤 야당 의원석으로 퇴장하며 제일 먼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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