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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세계 최초 수심 300m에서 실험 … 가장 신뢰받는 ‘다이버 시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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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수영10km 경기장 전경. 선수는 임시로 세운 플랫폼에서 함께 출발한다. 선수는 손목에 응답기를 차고 경기를 한다. 마지막 게이트에는 터치패드가 있어 이곳을 터치하면 계측이 된다. [사진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마스터 크로노미터(The Seamaster Planet Ocean 600M Master Chronometer)는 까다로운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다이버 시계가 갖춰야할 필수조건을 모두 갖춘 신뢰할 만한 타임피스다.

'플래닛 오션' 탄생하기까지

플래닛 오션 시계는 단순히 영감 그 이상의 깊이를 보여준다. 그동안 오메가는 항상 지구의 푸른 바닷 속에서 영감 그리고 기회를 발견해왔다. 수십 년 간 수중활동 경험을 통해 오메가는 전설적인 바다탐험의 순간을 목격해왔고 이를 토대로 지난 2005년 플래닛 오션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진정한 다이버 시계는 오메가의 다이버 시계를 착용했던 윌리엄 비비(William Beebe), 자크 쿠스토(Jacques Cousteau), 자크 메욜(Jacques Mayol) 등 도전정신과 선구자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오메가는 이미 땅 위와 바다에서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시계로 인정받았다. 한 단계 더 나아가 플래닛 오션의 38개의 새로운 모델에서 오메가는 혁신적인 소재와 생산 방식을 적용했고 그 결과 뛰어난 디자인 혁명을 보여준다.

제네바 호수, 홍해에서도 테스트
영국 해군도 '씨마스터 300' 선호
바다·지구 보호 '굿플래닛' 출시

더욱 인상적인 것은 모든 모델에 마스터 크로노미터(Master Chronometer) 인증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시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정확성과 성능을 인정받은 새로운 세대의 플래닛 오션 마스터 크로노미터는 시계 제조 분야에서 대표적인 다이버 시계로 자리 잡았다.

◆오메가 그리고 바다와의 깊은 인연=바다에서 드러난 오메가의 놀라운 활약상만 보아도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 마스터 크로노미터는 신뢰도가 높은 다이버 시계로 꼽힌다. 오메가 시계는 동시대 가장 대담했던 모험가와 탐험가들이 즐겨 착용했다. 역사 속 10개의 하이라이트를 살펴보면 플래닛 오션이 어떤 역사를 토대로 탄생했는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932년-오메가 마린(The OMEGA Marine)=세계 최초로 상용화 된 다이버 시계다. 스테인리스 스틸 혹은 골드 소재의 탈착 가능한 더블 케이스가 특징으로 당시 가장 방수기능이 뛰어난 시계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오메가는 그 시계를 제네바 호수 깊이에서 실험했고 이후 스위스 워치메이킹 실험연구소에서 깊이 상황을 설정해 다시 한 번 테스트했다. 두 경우 모두 마린은 무사히 살아남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1936년-윌리엄 비비의 선택(The Choice of William Beebe)= 워치메이킹 과학의 진정한 진일보라는 찬사를 받았다. 찰스 윌리엄 비비(Charles William Beebe)는 미국 출신 박물학자이자 동물학자, 그리고 ‘바티스피어(Bathysphere)’를 고안하고 만들어 낸 탐험가다. 바티스피어는 인간을 깊은 바닷 속으로 이동시켜 주는 일종의 구 형태 잠수기다. 그는 또한 자신의 오메가 마린을 열렬히 신뢰했다. 1936년 시계를 착용하고 태평양 바닷속 14m 깊이 잠수를 마쳤다.

◆1957-오메가 씨마스터 300의 탄생(The Birth of the OMEGA Seamaster 300)=1957년, 프로페셔널&아마추어 다이버를 위해 고안한 시계 오메가 씨마스터 300이 론칭했다. 물속에서 이 시계를 착용한 이들은 시계의 견고함, 정확성, 신뢰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해군 다이버들 역시 이런 실용적인 특징에 매료되어 씨마스터 300을 즐겨 착용했다.

◆1968-오메가와 코멕스 (OMEGA and COMEX)=오메가는 1968년 심해 잠수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심해 연구기업 코멕스와 협업했다. 코멕스 실험센터에서 코멕스 다이버 두 명이 각각 씨마스터 300을 착용하고 시뮬레이션 365m 깊이 잠수라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몇 년간 두 기업은 협업을 이어갔다.

◆1970-플로프로프와 자크 쿠스토 (The Ploprof and Jacques Cousteau)=1970년, 한 덩어리의 스틸에서 깎아낸 케이스에 매우 강한 글라스와 트윈 록킹 크라운(twin-locking crwon)을 장착해 바닷속 극한의 압력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오메가 씨마스터 300이 소개되었다. 유명한 프랑스 해양학자 자크 쿠스토가 심해에서의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테스트하는 홍해 실험에서 플로프로프라는 별명을 지닌 이 시계를 착용했다.

◆1981-돌핀맨(Dolphin Man)=자크 메욜(Jacques Mayol)이 1981년 프리 다이빙 101m로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순간 오메가 씨마스터 120M이 그의 손목에 채워져 있었다. 얇고 섬세한 다이버 워치는 돌핀맨이라는 별명을 지닌 그에게 그야말로 완벽한 도구였다. 그는 이후 그 같은 극도의 위험 상황에서 정확한 시간 계측 도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1993-씨마스터 프로페셔널 300M(The Seamaster Professional 300M)=오메가는 1993년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300M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강력한 다이버 워치의 귀환을 알렸다. 세계 최초로 300m 깊이에서도 작동하는 푸셔를 장착한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크로노미터였다. 클래식하면서 스포티한 모습의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은 진정한 다이버 시계의 고전이 되었다. 특히 젖은 다이빙 수트뿐 아니라 다양한 의상에 모두 잘 어울려 사랑 받았다.

◆1995-피터 블레이크 경과의 파트너십(A Partnership with Sir Peter Blake)=세계적인 요트 스키퍼이자 아메리카스컵에서 전설이 된 뉴질랜드팀의 피터 블레이크 경은 1995년 오메가 홍보대사가 됐다. 요트 레이싱에 대한 열정 못지않게 바다 사랑 역시 남달랐다. 블레이크는 이후 블레이켁스페디션(Blakexpeditions)이라는 이름의 환경 보호 단체를 설립했고, 36m 길이의 원정용 배를 구입해 씨마스터라고 이름 붙이기도 했다.

◆2005-플래닛 오션의 탄생(Creating the Planet Ocean)=최초의 플래닛 오션 600M 모델이 2005년 소개 되었고 오메가의 혁신적인 코액시얼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특히 플래닛 오션은 기능성과 스타일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고 오메가의 다이버 시계와 관련한 방대한 경험을 모두 투입했다.

◆2011-오메가와 굿플래닛 (OMEGA and GoodPlanet)=오메가는 바다와 각별한 관계를 맺으며 지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미래의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오메가는 2011년 굿플래닛 재단과 손을 잡고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플래닛 오션 다큐멘터리가 2012년 개봉했고 이후 이듬해 두 개의 ‘플래닛을 위한 시간(Time for the Planet)’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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