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발표 뒤에도 시국선언잇달자 문효부당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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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손제석 문교부장판이『대학교수의 시국선언 발표가 더이상 확대될 경우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뒤 하루만인 25일에도 충배대와 숭전대·덕성녀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계속 발표되자 문교부는 몹시 당혹해 하는 분위기.
문교부 관계자는『교수시국선언에 대해 대책을 마련한다고는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 어떤 묘안이 나올 수 있겠느냐』며 답답해하기도.
문교부측은 교수 시국선언 확산도 문제지만 기왕의 서명교수들이 자신들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주장용 재확인하기 위해 연합체를 구성하거나 대표자모임을 계획할 가능성도 있다며 바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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