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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과기 협정 체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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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본=고흥길 특파원】한국과 서독정부는 11일 상오(한국시간 11일하오)원자력 협력협정과 과학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 두 협정은 이날 서독 의무 성 조약 체결 실에서 열린 한독 외상회담에서 한국 측 이원경 외무장관과 전학제 과학기술처장관이, 서독 측「겐셔」외상과「리젠후버」연구기술상이 각각 서명했다.
원자력 협력협정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시설장비 관련정보 교환, 과학자 및 연구요원 교류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 운영과 관련한 기술이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협정은 앞으로 ▲원자력 협력의 다변화 ▲서독의 우수한 핵연료 제조기술 도입 ▲원자력 안전기술 및 경험의 교류를 통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과학기술 협력 협정은 에너지·환경·재료·생산가공·정보 및 기타 산업기반에 관한 정보교류, 인적교류, 공동연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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