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뉴욕 경찰 “JFK 공항 수색 완료. 총격 없어 운행 재개 예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의 수색 장면. [사진 NYPD]

뉴욕 경찰국(NYPD)이 14일(현지시간) 발생한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의 운행을 곧 재개하기로 했다. NYPD는 트위터에 낸 공식입장을 통해 “모든 터미널이 수색돼 (총기로부터) 깨끗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터미널 운행은 곧 재개될 것이고, 총격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 AP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총격음이 발생해 승객들이 모두 터미널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당시의 아수라장 사진과 네티즌들의 증언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보안 구역에 발생할 수 있는 총격에 대비해 JFK공항의 게이트가 모두 차단됐다”면서 사진을 올렸다. AP통신은 “현재 뉴욕경찰국(NYPD)에서 총격이 발생했는지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으며, 아직 다른 정보는 없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아직 경찰이 용의자를 잡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기사 이미지

뉴욕 경찰국의 공식 입장. [사진 NYPD 트위터 캡쳐]

이에 따라 당초 JFK로 향하다가 뉴욕 뉴어크(EWR) 공항으로 회항한 DL348편 등 비행기들이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부터 다시 JFK공항으로 이륙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KE081편 등 JFK로 향하는 국적기들은 예정대로 JFK 공항에 착륙할 전망이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