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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 JFK공항 총격 정황…경찰 용의자 아직 못 찾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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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총격으로 보이는 소리가 발생해 현지 경찰이 승객을 모두 대피시키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 [사진 트위터 캡쳐]

미국의 대표 공항인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승객들이 전원 대피했다. 미국 AP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총격음이 발생해 승객들이 모두 터미널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당시의 아수라장 사진과 네티즌들의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보안 구역에 발생할 수 있는 총격에 대비해 JFK공항의 게이트가 모두 차단됐다”면서 사진을 올렸다. AP통신은 “현재 뉴욕경찰국(NYPD)에서 총격이 발생했는지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으며, 아직 다른 정보는 없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아직 경찰이 용의자를 잡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인디펜던트는 JFK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들이 라과디아 등 인근 공항으로 회항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한항공 KE0081편 등 JFK로 향하는 국적기들은 회항 여부가 홈페이지에 공지되지 않은 상태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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