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윤상 “혼자 밥먹는 김제동에 동지애 느낀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1면

기사 이미지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작곡가 윤상이 출연해 ‘뉴스’를 주제로 500여 명의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윤상은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얼마 전 다른 방송에서 김제동이 싱크대 앞에 혼자 서서 밥을 먹는 것을 보고 동지애를 느꼈다. 나도 접시 하나에 반찬을 담아서 싱크대에 놓고 혼자 식사를 한다”고 말한다. 이에 김제동은 혼자 살면서 터득한 다양한 요령들을 윤상에게 전한다.

‘뉴스’를 둘러싼 다양한 고민 상담도 이어진다. 한 40대 여성은 “남편이 낚시를 정말 좋아한다. 낚시를 시작한 지 15년이 됐는데 50cm가 넘는 물고기를 잡아서 뉴스에 출연하는 것이 남편의 꿈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남편은 “50cm가 넘는 물고기를 낚는 것은 하늘에서 점지하는 것이다. 하늘의 선택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확고한 의지를 밝힌다. 남편의 다짐을 들은 여성은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어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14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