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샴푸ㆍ컨디셔너ㆍ미스트…LG생건, 애완용품 시장 진출

　

LG생활건강이 7일 애완용품 브랜드인 ‘시리우스(O’s Sirius)’를 출시했다.

시리우스는 신화 속 오리온의 충견 이름이다. 이들 제품은 인공 색소와 파라벤 등 자극 성분을 빼 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애견 샴푸, 컨디셔너, 미스트, 데오도라이저 등으로 샴푸는 ‘스윗 오트밀’향과 ‘산뜻한 초원’향 등 2가지다.

애견 컨디셔너는 털에 윤기와 볼륨감을 제공하는데, 장모ㆍ단모견용으로 나눠져 있으며 쉐어 버터, 해바라기 씨, 호호바 오일 등 천연 성분을 담았다.

애완동물에게 직접 분사하는 미스트는 털 엉킴 방지 및 윤기를 공급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데오도라이저는 배변 패드나 용품에 뿌리면 냄새를 제거해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LG생건 측은 “애완동물 가구 수 증가로 1조원에 달하는 펫 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