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산화탄소 배출권 첫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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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일본의 도쿄전력 등 6개 전력회사가 세계은행이 운영하는 탄소기금에서 이산화탄소 배출권 3만t을 획득했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도쿄전력 등은 칠레의 소규모 수력발전 사업을 지원해 배출권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2000년 이 기금이 창설된 이후 첫번째 사례다.

이 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절약형 발전시설 사업 등에 출자해 이산화탄소 감축이 이뤄지면, 출자액에 상응하는 만큼 출자기업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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