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포토] 20년만의 메달 도전…여자하키 대표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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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키 대표팀이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데오도로 올림픽 하키센타에서 가진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홍유진 선수가 일본 수비수를 피해 패스하고 있다. [뉴시스]

여자하키 대표팀이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데오도로 올림픽 하키센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20년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며 조별 예선을 앞둔 상황에서 가진 최종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일본을 2-1로 꺾고 기세를 올렸다. 이날 경기는 컨디션 점검과 경기장 잔디적응이 목적인 만큼 불필요한 체력 소모를 줄이고 부상 방지를 위해 15분 3쿼터 약식으로 진행됐지만 선수들은 양팀 모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우리 대표팀은 1쿼터에서 천은비와 김보미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가다 3쿼터 막판 패널티 스트로크로 1점을 내줬다. 한진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 여자하키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이후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뉴질랜드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가진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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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데오도로 올림픽 하키센타에서 열린 여자하키 대표팀의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박미현 선수가 일본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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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키 대표팀 김현지 선수가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데오도로 올림픽 하키센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수비수를 따돌리며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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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키 대표팀의 천은비 선수가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데오도로 올림픽 하키센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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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보호 마스크를 쓴 여자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데오도로 올림픽 하키센타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패널티 코너 공격을 수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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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데오도로 올림픽 하키센타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를 2-1 승리로 마무리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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