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 전령사된 빅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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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빅뱅(사진)이 대한민국을 알리는 새 얼굴이 됐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홍보대사 맡아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까지 활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3일 빅뱅을 새로운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아이콘’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태양·탑·대성·승리는 오는 6일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올림픽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송혜교와 함께 국가브랜드 홍보 영상 제작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던 이들은 이번 리우올림픽에 응원메시지와 대한민국 홍보 엽서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 고 말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지난해 두 번째 월드투어로 13개국 32개 도시에서 150만 명을 동원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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