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황해남도 은율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중앙일보

입력

북한이 3일 오전 7시 50분쯤 황해남도 은율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미사일은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궤적과 종류 등을 분석중"이라며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들어 13번째로, 모두 28발을 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쏜 배경에 대해 분석중이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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