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수회의 이태구 회장은 31일 기자회견에서 『현 정국은 호헌을 주장하는 힘의 논리와 개헌 주장이 맞선 극단의 정치상황』 이라고 규정한 뒤『언제 어디서 어떠한 방법으로 헌정의 중단이라는 비극이 닥칠지 모른다』고 여야를 함께 공격.
이 회장은 『「큰 정치」의 참뜻은 의원 내각책임제와 국회 활성화 및 지자제 전면실시』라고 나름대로의 해석을 한 뒤 『신보수회는 누구와도 대화는 하되 독재와는 타협을 하지 않을 것이며 극한정치를 중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
이 회장은 『지난번 1월15일까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할 것이란 말은 와전된 것』이라면서 『임시 국회전까지 교섭단체 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장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