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정치의 중화에 역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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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보수회의 이태구 회장은 31일 기자회견에서 『현 정국은 호헌을 주장하는 힘의 논리와 개헌 주장이 맞선 극단의 정치상황』 이라고 규정한 뒤『언제 어디서 어떠한 방법으로 헌정의 중단이라는 비극이 닥칠지 모른다』고 여야를 함께 공격.
이 회장은 『「큰 정치」의 참뜻은 의원 내각책임제와 국회 활성화 및 지자제 전면실시』라고 나름대로의 해석을 한 뒤 『신보수회는 누구와도 대화는 하되 독재와는 타협을 하지 않을 것이며 극한정치를 중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
이 회장은 『지난번 1월15일까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할 것이란 말은 와전된 것』이라면서 『임시 국회전까지 교섭단체 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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