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4강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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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이 오는 l2월 3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상위입상이 유력하다.
23일 국제연맹(IHF)이 핸드볼협회에 알러온 바에 따르면 15일의 추첨에서 한국은 루마니아·서독·대만 등과 함께 예선D조에 속해있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는 4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치른 후 2개조의 상위3개 팀이 예선전격을 안고 싸우는 준결승리그를 벌여 다시 조1위 팀끼리 우승을, 조2위끼리 3-4위 전을 벌이게 되어있다.
한국은 예선전에서 대 루마니아전이 고비가 될 것이나 준결승리그진출은 확실하며 중공·체코·일본·노르웨이의 C조 팀과는 충분한 승산이 있어 4강 진출을 바라볼 만하다.
◇조 편성
▲A조=유고·소련·폴란드·아프리카대표▲B조=동독·헝가리·네덜란드·미주대표▲C조=중공·체코·노르웨이·일본▲D조=한국·서독·루마니아·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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